[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청이 읽기 부진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읽기 지도 집중 지원 학교’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청주시 죽림초와 내덕초 2개 중점학교를 선정, 1학년 학생 중 학부모 안내와 동의 과정을 거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기 문해력 검사를 실시한 후 총 11명의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했다. 학습지원대상학생은 보호자의 동의를 거쳐 수업 시간에 별도 공간에서 실시되는 개별화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개별화 수업은 초기 문해력 교육 전공 교사가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은 1단계(익숙한 책읽기), 2단계(읽기 과정 분석), 3단계(낱말·글자·말소리 탐색), 4단계(문장쓰기), 5단계(새로운 책 소개하기)로 과정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읽기 따라잡기 프로그램으로 학생이 실제 읽기와 쓰기에 참여해 균형 잡힌 문해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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