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마케팅·미디어 이노베이션 은상…올해의 마케터 상도

[충청매일 이기출 기자] 오비맥주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브랜드 캠페인과 마케팅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3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현재 51개 국가에서 열린다.

이번 시상식에서 카스는 지난해 8월에 선보인 ‘진짜 멋진 여름 맥주 광고’ 캠페인으로 시즌 마케팅 부문 은상을 받았다.

팬데믹으로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맥주라는 전형성에서 벗어나 과감한 시도로 응원과 위로를 진정성 있게 전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필굿은 지난해 7월 공개한 ‘굿이라도 해야 하나 싶을 때 필굿’ 캠페인으로 미디어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는데 사연을 공모하는 SNS 이벤트와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핵심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소통의 장을 열었다는 평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어워드의 특별상 부문인 올해의 마케터 상도 수상했다.

주류 및 음료 회사를 통틀어 이번 에피 어워드에서 본상(은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기업은 오비맥주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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