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팀 최종 선발…10월 순위 결정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 예선 102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대회는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총 175팀이 지원하고 그중 동점자 2팀을 포함해 총 102팀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팀 △인천·경기 23팀 △중부권 33팀 △호남권 5팀 △영남권 11팀이며, 기술 분야별로는 △나노소재 1팀 △바이오 10팀 △반도체 1팀 △디스플레이 2팀 △이차전지 1팀 △스마트기계 13팀 △자동차부품 4팀 △의료장비 2팀 △기타 에너지, 플랫폼,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68개 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02팀은 7월 중순부터 대면 피칭 예선을 시작으로 2번의 본선을 거치게 된다. 9월에는 최종 10팀이 선발되며, 10팀의 순위 결정 및 투자대회는 10월 결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해나갈 스타트업들의 서바이벌 우승을 향한 여정은 9월부터 SBS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서바이벌’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전국적으로 창업 붐 조성 및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이 천안시에 정착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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