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가져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오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하천기본계획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시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인공구조물로 단절된 수생태계 연결로 건강성 회복과 생물 서식처 조성, 치수안정성 확보 등 하천 생태기능 향상과 자연 친화적 친수 및 휴식 등 시민의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구간은 당진천 합류점부터 시곡동 윗구물천까지 약 4km로, 사업비 약 280억원을 투입해 인공습지, 생태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친화적인 하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시곡천은 도시지역을 통과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함께 진행 중인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통해 시민분들이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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