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임시회서 시정연설…“힘 모으면 모든 꿈 이룰 수 있다”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청주시의회와의 협치를 통한 ‘더 좋은 청주’ 건설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4일 열린 71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선거는 끝났지만, 우리의 할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시민이 잘 살기 위해 추진하는 각종 현안과 사업을 시의회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 100만 자족도시라는 꿈을 이뤄내기 위해선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언제나 언로를 활짝 열고 의원들의 고견을 새겨듣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시정과제로는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힘을 모으면 이 모든 꿈을 이룰 수 있다”며 협치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며, 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21명씩 동수로 구성됐다. 각종 현안에 대한 가·부 표결에서 동률이 나오면 부결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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