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기초학력 진단평가 확대
충북교육청, 기초학력 진단평가 확대
  • 최재훈 기자
  • 승인 2022.07.0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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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대상 넓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상으로 진행하던 진단평가를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읽기, 쓰기, 셈하기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에도 적용한다. 초1 기초한글, 연산(내년 9월부터), 초2 읽기, 쓰기, 셈하기는 내년 3월부터 진행한다.

초등학교 3~6학년 필수 과목인 국어, 수학과 선택과목인 사회, 과학, 영어는 내년부터 국어, 영어, 수학이 필수로 지정된다. 사회·과학은 2024년부터 필수 진단평가 대상이 된다.

중1~고1 필수 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와 선택 과목인 과학, 사회(역사)는 중학교 1~3학년부터 필수 진단평가 과목이 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에듀테크 시스템’을 도입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4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이 같은 내용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개선 방안’에 서명했다.

‘에듀테크 시스템’은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교과별 성취도를 AI를 기반으로 확인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장기적으로 학력뿐만 아니라 독서·인문교육, 진로, 인공지능교육 등에 적용한다.

그동안 충북 교육은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위해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에 안내된 검사지를 활용, 온·오프라인으로 인지적인 영역에 대한 진단 평가를 해왔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스마트패드를 통해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진행한다. AI를 기반으로 피드백이 제공돼 학생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정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진단 결과 등을 학부모와 공유하고, 학생의 성장 이력을 지속해서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학습 역량·유형, 학습저해요인, 정서행동환경 등 ‘비인지적인 영역’의 진단 평가도 실시해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7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에듀테크 시스템’을 시범 가동한다. 시스템이 정착되면 2023학년도 3월 국어, 수학, 영어 교과를 대상으로 진단평가를 먼저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에듀테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학생 맞춤형 진단 활동과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하겠다”며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한 기초학력 전담 교사제, 수업협력강사제 등 촘촘한 기초학습 안전망을 가동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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