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업 6차 산업화 견인

이종윤·김옥희(앞줄)씨 부부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새농민상을 받고 내수농협 변익수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 조합원인 이종윤(56)·김옥희(54)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뽑는 이달의 새농민상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에서 이런 상을 받은 이 씨 부부는 낙농업에 전념해 10여 년 전 ‘목장형 유가공 시범사업자’로 지정돼 목장형 유가 공장을 설립하고 잉여원유를 손수 가공, 수제 유제품을 생산해 고소득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받고 있다.

이후에도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아 지역 초·중·고등학교와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낙농 산업의 6차 산업화를 견인했다.

이들 부부는 저소득층 자녀의 체험학습비 지원, 저소득층 여가활동 지원은 물론 자체 농업문화행사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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