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밀착형 주민지원조직 육성…농촌문제 해결 기대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지난 1일 당진 청년타운 나래에서 윤동현 부시장과 수료생,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아카데미 농촌활동가 1기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농촌활동가는 농촌형 사회적 경제활동 촉진 및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의 전환을 위해 현장 밀착형 주민 지원을 실행하는 조직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읍면별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는 농촌활동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사회적경제와 사회적 농업, 농촌 관광, 로컬푸드 등 농촌에서 필요로 하는 이론 교육과 분야별 토론이 5일간 진행됐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은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향후 맞춤형 심화 교육 및 실습 지원, ‘찾아가는 읍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소득 창출 연계, 읍면별 특성을 고려한 공모사업 및 창업 지원 등으로 사업 실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윤동현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당진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첫 시작이길 바란다”며 “당진형 농촌지역개발 모델을 만들어 사업이 종료된 후에도 ‘사람과 조직’이 남아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육성 및 창의적인 사업을 기획·발굴하는 민간주도형 국가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억 원을 확보해 선순환 농촌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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