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가세로(사진) 태안군수가 지난 1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군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후 민선 8기 군정을 구상해 온 가세로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군민 중심의 태안 건설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 민선 7기를 지탱해 온 △접근성 개선 △군민 의식 전환 △산업구조 변화 등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민선8기에서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가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시대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가르침을 잊지 않으면서 태안의 새로운 역사를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내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저출산·고령화로 시름하는 농촌을 살리고 태안경제가 고도 성장할 수 있도록 정교한 정책을 구사해 경제의 무한질주를 견인하겠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이 하나를 이룰 때 태안발전의 소망은 이뤄질 거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가 군수는 이날 △미래 성장동력과 기반 구축 △태안 산업 전반에 대한 활력 제고 △휴머니즘 공약 실천 등 세 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 군수는 “섬김 행정을 실천해 군민의 진정한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태안 역사에 길이 남을 큰 일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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