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박정현(사진) 부여군수가 1일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첫발을 내디뎠다.

박정현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여러분께서는 군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힘을 실어 주셨고, 미래를 선택하셨다”며 “지난 4년의 준비와 성과가 미래로 이어진다는 것을 군민 여러분께서 인정해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군수는 “‘기회의 공정을 통한 상식’·‘기득권과의 싸움이 아닌 포용을 통한 공존’·‘이끼 낀 관습과 특권의 추방’·‘연대와 협력을 통한 통합’” 등 군민들의 희망 깃든 요청을 되짚으면서 “군민 여러분의 공통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정현 군수는 민선 8기 비전인 ‘함께 만드는 더 큰 부여’를 위해 5대 성장동력으로 “△농림축산 △문화관광 △산업경제 △환경친화 △국정시책을 구상했다”며 “우리의 부여는 △살기 좋은 농촌 △수준 높은 문화와 교육 △도약하는 경제 △함께하는 복지 △맞춤형 지역발전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두 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군수는 “이해는 가지만 공감하지 못하는 제도나 정책은 정의롭지 않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참여와 공감이 살아 있는 부여를 만들고 싶다”면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독주가 아닌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 건강한 상식이 반영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군수는 “변함없는 원칙은 부여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사실”이라며 “통합의 힘으로 성장과 번영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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