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 당진시장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오성환(사진) 당진시장이 1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운영에 돌입했다.

오 시장은 “위대한 당진시민은 이미 도약을 경험해 봤고 시민과 함께 한다면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리라 굳게 믿는다”며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발로 뛰는 시장이 돼 ‘함께 여는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 시장은 민선 8기 시정원칙을 ‘시민중심’, ‘현장 소통’, ‘자율과 창의’, ‘실용과 균형’으로 정했다며 다섯가지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첫번째로 허가과를 폐지해 실질적인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수소클러스터 조성과 암모니아 전용부두를 신설해 당진을 전국 최초의 수소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두번째로 ‘함께 누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당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생활 속에서 문화와 체육, 관광이 함께하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네번째로 산업단지 감시기구 설치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등 살기 좋은 푸른 당진을 만들겠다.

다섯번째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 변화와 전 지구적 기후변화, 농산물 시장의 외부적 요인과 고령화 등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농식품 관리와 유통을 전담하는 ‘농식품유통과’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천700여 직원과 함께 책상에 앉아있지 않고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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