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이달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9회에 걸쳐 여성회관에서 지역 남성들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성역할 고정관념 방지를 위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선보인 교육 프로그램이며 주민 호응이 높아 올해 재추진이 결정됐다.

교육은 평소 요리를 접해 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중년 남성 2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수강생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평일 퇴근 후 1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집밥 기초 요리 과정으로 식자재 손질 요령부터 가정에서 주로 만드는 밥반찬, 가정식 위주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영숙 회장은 “우리지역의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남성 가사 참여를 적극 장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 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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