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가 청년 취업률 증가를 위해 성공적인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청년취업 스터디그룹 스파르타 2.0’을 지난 2월부터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

‘청년취업 스터디그룹 스파르타 2.0’은 취업 추세 변화에 대응해 청년주도적 참여를 중심으로 과제 수행 및 전문 피드백 방식의 운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 전환과 함께 개인별 취업준비를 고려해 기존 1개월 정규과정반과 3일 속성과정반을 개설했다.

또 만 18세이상~39세 이하 아산시 거주자이거나 시 소재 대학(교) 졸업생(졸업예정자 참여 가능)인 청년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청년아지트 나와유 홈페이지(https://www.asan.go.kr/naeil)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주요 과정은 △입사지원서 작성 교육 및 과제 제시 △자기소개서 콘텐츠 발굴 1대 1 인터뷰 △과제 검토 및 1대 1 피드백 △면접 대비 특강 △면접 코칭 및 피드백 △현직 인사담당 초청 실전 모의면접 및 멘토링 등 총 6회차로 운영된다.

여기에 속성과정은 참여자의 준비도에 따라 최대 3회까지 1대 1 입사지원서 첨삭과 면접 코칭 등 맞춤 컨설팅이 진행된다.

특히 각 과정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험 리스트업과 기사 스크랩 등의 과제가 주어지며, 이를 통해 자기 이해와 직무 및 산업 추세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르타 2.0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 준비에 정보를 찾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외부 업체를 통해 피드백 받으려면 비용이 많이 드는데 도움을 받아 정말 좋았다”며 “같은 처지에 다른 이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동질감도 느꼈고, 실제 면접처럼 진행된 모의면접이 취업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2022년 5월까지 스파르타 운영 결과 총 158명이 수료하고, 114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률 72%를 달성했다”며 “대부분 본인이 원하는 기업에 입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청년 취업스터디 ‘스파르타’는 취업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 및 비대면 구직활동 서비스인 VOD 영상 자기소개서 제작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100대 사례와 주민생활 혁신사례에 확산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