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열대야 등 주의해야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1일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고 12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동안에는 무더위가 이어지다가 내주 들어서는 저기압성 소용돌이의 영향으로 다시 비소식이 있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더 내리겠다”며 “강원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30~80㎜, 수도권 일부 지역은 120㎜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30일 예보했다.

충청권북부, 경북북부내륙, 서해 5도는 20~60㎜, 강원동해안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비구름이 몰고 온 고온다습한 공기로 인해 1일 오후부터 3일까지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습도도 상승해 체감온도는 더욱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폭염과 더불어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는 현상이다.

오는 4~6일 남부 지방에 자리잡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해상에서 발생한 저기압성 소용돌이의 북상으로 남부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한 차례 더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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