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희 의장 “도민 응원과 격려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30일 충북 청주시 상당구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1대 충북도의회 의원 퇴임식에서 전반기 장선배 의장과 후반기 박문희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2018년 7월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제11대 충북도의회가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병우 도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도의원 퇴임식’을 열었다.

퇴임식은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김정열 수필가의 헌정시 낭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문희 의장은 퇴임사를 통해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 실현을 위해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며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라를 위하고 충북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기억에 남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12대 충북도의회는 1일 개원한다. 개원식에 앞서 제401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2명)을 선출한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지난 27일 투표를 통해 초선의 황영호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도의회는 통상 다수당이 사전에 의장 후보로 조율한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왔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일 5개 상임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뽑아 원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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