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병선 기자] 금산군은 군민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금산역사문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프로그램을 위해 박물관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했으며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예수업 △한지공예 △해설이 있는 밤 등이 진행됐다.

원예 수업에서는 곱슬버들을 이용해 하트모양의 틀을 만들고 그 안을 장미꽃으로 장식한 선물·축하용 프레임 꽃다발을 제작했다.

또한 한지공예 수업에서는 한지와 오동나무 판자, 합지 등을 이용해 우편물이나 각종 도구를 꽂을 수 있는 다용도 꽂이를 만들었다.

해설이 있는 밤 프로그램에서는 김지완 전시해설사가 ‘역사 속 금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금산의 특징, 금산에 살았던 원시인, 금산의 인물들 등을 소개했다.

다음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 및 금산역사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금산군청 문화예술팀(☏041-750-2400)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높아지고 있는 주민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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