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영숙)는 28일, 30일 이틀에 걸쳐 여성단체 회원 15명을 대상으로 여성회관에서 집고치는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1인가구 비율이 31.7%를 넘어서고, 여성 1인가구도 늘고 있어 집고치는 교육 프로그램 수요 증대로 마련됐다.

교육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방지하기 위한 활동 내용으로 2022년 충청북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전동드릴 사용법, 가정용 전기이론과 수리 방법, 전등 갈기와 방문손잡이 교체하기, 실리콘 종류 및 사용법 익히기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은 두 차례 3시간씩 나눠 진행됐으며, 장춘근(다우건설 대표) 강사가 교육이론과 실습활동을 맡아 진행했다.

최영숙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집고치는 기술 교육을 접해볼 기회가 적은 여성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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