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와 협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충주시립노인요양원, 주야간보호센터 수탁기관으로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이사장 권희권)을 선정하고 30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전국 공모를 실시, 지난 23일 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루살기는 2022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5년간 시립노인요양원·노인주야간보호센터를 위탁 운영 관리하게 된다.

충주시 산척면 옛 산척면사무소 부지에 건립된 충주시립노인요양원·노인주야간보호센터는 총 공사비 90억원(국비 32억원, 도비 4억원, 시비 54억원)이 투입, 지난해 8월 착공했다.

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천180㎡ 규모의 건물에 요양원 입소 인원 70명, 주야간보호센터 40명 정원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로 올해 12월 개소해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강희권 이사장은 “건강보험관리공단을 퇴직한 조합원들이 많이 있는 우리 법인의 강점을 살려 치매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운영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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