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탈놀이극·청춘마이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7월 첫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1일에는 김득신 문학관 야외무대에서 국악탈놀이극 ‘백두산 호랭이’가 공연된다.

백두산 호랭이 탈놀이 극은 독립 운동가인 연병환·연병호 형제를 소재로 독립 기념관에 갇히게 된 남매의 탈출기를 그린 것으로, 국내 탈 연희 전문예술 단체인 극단 꼭두광대 작품이다.

2일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청춘마이크’ 음악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대중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인디음악, 벌룬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공한 아티스트 5개 팀이 참여한다.

군은 군민들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치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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