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익명의 알코올중독자(A.A.)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익명의 알코올중독자(Alcoholics Anonymous)라는 뜻을 가진 ‘A.A’는 알코올 중독에서 먼저 벗어난 사람들이 알코올 의존 환자를 돕는 자조모임이다.

천안 A.A.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알코올 중독치료에 대한 의지와 열망만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여자의 신분은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 10일에는 알코올 중독 회복자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A.A.메시지)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성준모 센터장은 “자조모임이 멤버들의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사람들이 알코올 중독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서로의 경험과 힘,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알코올 중독 치료는 혼자 혹은 가족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 문의해 전문적인 개입과 도움을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관련한 문의는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041-577-8097~8, http://www.cheonanac.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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