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관아골 주차장에서, 특별한 하루가 기억될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백인욱)이 다음달 2일 충주시 성내동 관아골 주차장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썸, 썸, 스토리(Some Some Stor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식산은행-일제강점기시대’를 테마로 미니극 역사 이야기, 총과 칼 대신 글로 맞서 싸우던 시대별 시인들의 시 낭송과 1910~1940년대의 애환을 담은 트롯 음악을 선보인다.

또 시대적 아픔을 붓 하나로 표현하는 서예 퍼포먼스, 참여들과 함께하는 독도 플래시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팽이치기, 엽전투호, 딱지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과 새싹 목걸이, 솟대 만들기, 캐리커쳐, 네일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 청년몰과 충주청년상인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소소한 플리마켓, 현장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22 문화가 있는 날-썸, 썸, 스토리’는 성내·성서동(구 도심)에 가면 Some(무언가)하고 있는 공간 구성을 통해 성내·성서동 청년몰, 지역예술단체, 시민단체 등 지역민과 함께 매 회차별 역사적 시대를 배경으로 한 테마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중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043-723-1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평범한 일상속에서 역사를 이해하고, 행사 날 하루가 특별하게 기억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