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사례 공유

경기도 파주시 관계자들이 당진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당진시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 하지’, 시민주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등을 공유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수립과정과 시민실천사업의 선도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지자체의 방문이 이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는 당진의 사업운영 방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파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보전과, 기획예산과 담당자 등 30여명의 인원이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 센터를 방문했다.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2019년 신설된 이래 ‘지속가능발전’을 민선 7기 시정 최상의 가치로 규정하고 약 4년여만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당진시에 유치했으며,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시의 선도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발전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방문한 파주시는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의 중점적 추진을 위해 협의회의 역할과 환경·기획 파트로 나눠 당진시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학습했다. 특히 올해 유네스코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인증을 받은 청소년 프로젝트 ‘알지, 하지’와 시민주도 실천사업 ‘시민지속가능발전소’, 이클레이 세계총회에서 소개된 ‘자전거 챌린지’의 추진사항 및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의 사업 진행을 위해서는 행정과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리고 시민까지 협업과 협치 관계를 잘 맺어질 때 사업의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당진시의 사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며 “당진시의 선진사례를 파주의 현황에 맞게 잘 접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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