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첫날 10명 참여해 장서인 제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오는 9월에 개막하는 ‘2022 직지문화제’에서 사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1차 체험(사진)이 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지난 26일 순조롭게 진행됐다.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 체험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총 100명 선발에 약 800명이 신청했다.

무작위 추첨으로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0명의 금빛활자들 중 10명이 첫 체험 일자인 26일에 참여해 자신만의 금속활자 장서인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참가자가 직접 고안한 자신만의 장서인 도안을 미리 제출하고, 임인호 금속활자장(국가 무형문화재 제101호) 기능보유자가 제출된 도안을 토대로 어미자를 직접 제작했다.

체험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어미자로 주형틀 제작 △금속활자 주조 △활자 다듬기 △완성된 금속활자 각인 붙이기 순서대로 체험을 진행했다.

완성된 정서인은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022 직지문화제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며 우수 장서인 5점을 선정해 폐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행사 개막 전까지 총 10회에 걸쳐 체험이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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