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생일밥상·역사문화 골든벨 등 한국의 정과 문화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가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협의회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후원으로 지역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생일상 차려주기, 지역문화 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따뜻한 생일 밥상’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식 생일상 차림을 선물해 동료들의 축하와 함께 한국 특유의 정(情)이라는 정서를 체험하며, 먼 이국에서 고향에 대한 외로움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 ‘역사문화 골든벨’ 프로그램은 충주호 유람선과 충주박물관·중앙탑공원·고구려비 전시관 등 지역의 자랑거리인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나눠주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탑면에 위치한 중원당의 도움으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 ‘힐링 원예 심리상담’ 등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원예(식물, 꽃등)를 활용, 심신 안정을 지원하는 ‘힐링 원예 심리상담’은 다음달께 홍보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노사민정 사무국(☏043-843-283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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