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 중인 정신건강 집단 심리치유 프로그램 ‘응답하라 이웃사촌’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6∼7월)와 하반기(10∼11월)로 나눠 총 10개 마을을 선정해 ‘응답하라 이웃사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응답하라 이웃사촌’은 마을 단위 자살위험 또는 자살사고 발생을 차단하고자 생명의 소중함과 이웃 간 소통을 통해 보살피는 마을 단위 정서적 지지기반 마련 사업이다.

현재 4개 마을에서 운영 중으로 마을별 2시간씩 3회에 걸쳐 우울검사, 생명지킴이 교육, 집단 심리치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황희성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사업 효과가 보장되고, 재미와 유익함이 가미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코로나로 소원했던 이웃 간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돕고 보살피는 마을 공동체 농촌문화 조성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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