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관내 각 급 학교의 3D프린터 실사용 현황을 조사하는 등 사용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각 급 학교의 3D프린터 실사용 현황을 조사하는 등 사용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27일 ‘학교 3D프린터 사용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각급 학교의 3D프린터 실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고등학교 12곳에서 51대를 현재 사용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3D프린터를 보유한 학교들의 실사용 대수와 사용계획, 관리 대장 작성 여부 등을 점검했다.

각급 학교는 △작업환경 점검 및 보완 △3D프린터 사용자 및 학생 안전교육 시행 △3D프린터 관리대장 작성을 통한 사용 현황관리 △3D프린팅 작업 중 보호장구 착용 의무화 등 수칙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MSDS(물질안전보건자료)게시 및 교육 △작업공간 환기하기 △보호장비 착용하기 △3D프린팅 작업 중 가급적 작업공간에 머무르지 않기 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필터가 부착되지 않은 3D프린터를 사용하거나 3D프린터 이용 교사 중 안전교육 미 이수 교사가 있는 경우, 소재물질안전정보를 비치하지 않은 학교는 즉시 조치하도록 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3D프린팅 사용 시 유해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만큼 교육에 필요한 범위 내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안전수칙을 꼭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