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6일 빨라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지역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청주(밤 최저기온 26도)와 진천(밤 최저기온 25.6도)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7월 11일 청주에서 첫 열대야가 있었던 것과 비교해 16일 빠르다.

기상청은 25일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열이 축적됐고,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들어오면서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