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티 구조 건축물 화재예방 대책 추진 등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소방본부가 도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충북소방본부는 26일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지역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평가다. 분야는 화재·교통사고·범죄·생활안전·자살·감염병 등 6가지다.

지난해 충북의 화재분야 지역안전지수는 73.13점(2등급)이다.

소방당국은 체계적인 관리로 안전지수 상향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재 발생 저감과 사망자 Zero화를 목표로 도내 필로티 구조 건축물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화재안전 소방·건축 특별 합동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소방차 진입장애 지역과 필로티 건축물 밀집 지역을 파악·관리해 화재를 초기에 제압할 수 있도록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고시원,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계층 집단주거시설에 대해선 소방특별조사 등을 통해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공사장을 대상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위험요소사전 제거, 관계자 대상 화재예방 교육 및 컨설팅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P 미설치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 △주택용 화재경보기·소화기 보급 및 설치 홍보 △야외 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등 화목보일러 사용 주의 홍보 △화재예방 홍보 및 초기대응 강화도 병행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충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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