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스쿼시연맹이 ‘제6회 광주광역시장배 전국 실업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충북 스쿼시 사상 최초의 종합우승이다. 이민우(충북도체육회)도 개인전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1일부터 4일간 광주광역시 염주체육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민우는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국내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세현(충북체육회)도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도 이민우·이세현·이승준(충북체육회)·박승민(한체대)의 활약으로 결승에서 부산광역시와 만나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대회기간 오전에 개인전 경기와 오후에 단체전경기를 소화하는 등 하루 2경기를 치루며 체력의 부담이 큰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과 가장 비슷한 대회다.

이번 대회 성적으로는 충북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광주, 3위 경남 순이다.

김두환 충북스쿼시연맹 총감독(전무이사)은 “그동안 종합 2위에만 머무른 대회가 많았고 언젠가는 꼭 종합우승을 할 것이라 목표를 세우고 준비를 해왔으며 자만하지 않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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