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46건·9226억 반영…3441억 7~8월 결정
신성장 미래산업·탄소 중립·재생에너지 등 중점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획재정부에서 반영된 내년도 국비사업은 646건, 9천226억원이다. 공모사업과 총액사업 121건, 3천441억원은 7~8월에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주요 사업은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100억원) △전파플레이 그라운드 구축(55억원) △수소 모빌리티 기반시설 구축(122억원) △시스템 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55억원) △문화도시 조성(24억5천만원) △도시재생 뉴딜(59억원)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연결도로(21억원) △청주산단 등 5개소 완충저류시설 설치(372억2천만원) 등이다.

시는 신성장 미래산업(반도체·배터리·AI)과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산업 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수시 방문해 국비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과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건의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 심의·확정 후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된다. 10~11월 국회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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