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군수, 군정 주요 현안 추진상황 보고 주재
민선 8기 공약사업 실행계획 수립해 10월까지 공개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난 22일과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현안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출범을 앞둔 조 군수가 민선 7기에서 공약한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성과 확인을 비롯해 대응능력 강화 점검 등 구체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추진상황 보고내용은 5개 분야 87개 사업과 주요 현안 246건으로, 현안 사업은 부서 간 토론을 통해 실행 가능성 및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제시됐다.
군은 민선 7기가 설계한 주요 현안이 순조롭게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인프라 구축으로 편익이 증대되고 정주 여건이 개선돼 군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조 군수는 재선에 성공, 민선 7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주요 정책에 대해 연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 설계에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춰 2030 음성시 건설의 기틀을 확고하게 다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총 100건으로, 현재 추진 부서별로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검토에 들어갔다.
이에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체 보고회와 설명회 등 주민과 소통해 향후 4년간 추진할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해 10월까지 군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 군수는 “민선 7기에 코로나19, 집중호우,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악재가 있었으나 △지역 내 총생산(GRDP) 3년 연속 도내 2위 △고용률 도내 2위 △투자유치 2년 연속 도내 1위 등 어려움을 딛고 비약적으로 성장해 충북경제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발돋움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