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등서

이난희 作 ‘풍경’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여성미술작가회(회장 박병희)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전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제20회 전시회를 맞아 ‘마더필드(Mother Field)’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기획했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를 주 전시장으로 하고 인근 문화공간과 카페, 커피숍 등으로 전시회를 확장해 보다 특성화된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주의 문화시민들과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했다.

전시 내용은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여성작가들로만 구성돼 그 맥을 이어 오고 있으므로 작가들이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할머니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되는 과정 속에서 충북여성미술작가회가 20여 년간 잉태해온 작품들의 특성을 차별화해 여성작가들만의 필드(field)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특히 모든 것을 포용하고 품어내는 여성의 대명사격인 ‘어머니’성(性)을 여성 고유의 영역으로 보고 여성만의 언어를 작품으로 풀어내고자 기획했다.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참여작가는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곽혜진, 구명회, 권진이, 김경애, 김로이, 김미영, 김미향, 김성미, 김영란, 김현경, 문지연, 박병희, 서영란, 서은희, 송선영, 송연호, 연영애, 염지윤, 우아미, 원영미, 윤문영, 이경화, 이경희, 이난희, 이상애, 이선영, 이소영, 이정숙, 임은수, 정희경, 최재자, 하은영, 한순구 △다락방의 불빛: 임은수, 송선영, 박병희, 김로이, 서영란, 최재자, 정희경, △이상 카페: 하은영, 송선영, 김성미, 문지연, 한순구 등이다. ☏010-9401-7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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