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밝혀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도내 장애인들의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2024년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유치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당선인은 전날 도내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들의 고충을 들으면서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17년 4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 재활법’ 개정으로 고용노동부 장관과 광역단체장이 대회를 열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당선인은 대회 유치로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시민의식 개선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회를 개최하면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에 대한 위상 강화와 지역경제,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장애인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드는 것이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 일”이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지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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