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주니어보드 시동…연말까지 군정 전반 다양한 의견 제시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 8급 이하 직원들로 구성된 ‘옥천군 혁신 주니어보드’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4개팀 19명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결성된 청년 모임이다.

이들은 수시 및 정기모임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복무환경(워라벨) 변화 등을 모색하고 군정 전반에 관한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최근 첫 회의를 열고 하반기 운영 계획과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구성원들의 성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인식개선, 양성평등 캠페인 실시, 여성 공직자의 숙직 근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박노경 기획감사실장은 “주니어보드의 활동을 통해 옥천군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은 이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역량 강화교육 및 인센티브 지급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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