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기업…신규고용 120명

23일 에드워드코리아 충남 아산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의 진공펌프 및 가스처리장치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가 23일 아산탕정 외국인투자지역 내 아산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지난해 6월 충남도·아산시와 국내공장 신설을 위해 투자금액 6천만 달러 및 신규고용 120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같은해 지난 10월 22일 아산공장을 착공했다.

이어 시의 신속한 지원으로 MOU체결부터 공장 준공까지 1년만에 이뤄지게 됐다.

우선 에드워드 코리아가 신설한 아산공장은 지난해 시에서 17년만에 신규 지정된 탕정외국인투자지역에 위치한다.

또 인근 삼성디스플레이가 있어 기업 간 전략적 협력 및 기술제휴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지정과 연계해 앞으로 첨단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산업통상자원부·KOTRA·충남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는 이태규 아산시부시장이 참석해 에드워드 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한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이번 준공식 참석은 주한영국대사로써 아산시는 첫 방문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내 에드워드사에 대한 관심과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태규 아산시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진공펌프 생산 기업인 에드워드 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행정적 및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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