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12개 전 지역 농협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 농작업지원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가브랜드대상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 선정됐다.

5회째를 맞은 국가브랜드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농작업지원단은 농업분야에서 유일하게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농작업지원단은 평가에서 농촌의 인구감소 및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촌인력난 극복에 역할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는 지난해 농작업지원단을 통해 중소 고령농가 1만618호, 5천886㏊에 대한 농기계 작업을 지원했다.

영농규모가 큰 전업농가 3천784호에는 31만3천586명의 영농작업 인력을 중개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 영농에 기여했다.

농작업지원단은 2018년 5개소 사업비 3억원으로 시작한 이래 △2019년 20개소 29억원 △2020년 54개소 77억원 △2021년 83개소 87억원 △2022년 112개소 100억원 등 전 지역으로 확대했다.

임승범 농림축산국장은 “심화되는 농촌 인력난 대책의 일환으로 농작업지원단을 집중 육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인력수급 상황을 세심히 살펴 농가의 일손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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