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까지 2만t 이상 생산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대표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가 첫 출하돼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음성 감곡농협(조합장 권태화)과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김윤구)이 22일 감곡농협 경제사업장 앞마당에서 ‘햇사레 복숭아’ 첫 출하식을 가졌다.
첫 출하 ‘햇사레 복숭아’는 감곡면 신관철 농가와 음성읍 남상호 농가가 재배한 초득황도(황도)로, 서울 중앙청과와 농협 구리공판장에 각각 공급된다.
올해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5~7일 정도 개화가 늦어졌지만, 재배관리에 힘써 전년도와 비슷한 시기에 출하를 시작, 10월 중순까지 약 2만t 이상이 출하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 햇사레 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경기도 이천시(경기동부원예농협·장호원농협)와 충북 음성 군내 6개 농협(음성농협·삼성농협·생극농협·감곡농협) 등이 참여해 지난해 약 1만7천t을 생산, 834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김윤구 대표이사는 “고유가와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등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올해는 햇사레 출시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과 고품질로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브랜드로 굳게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청매일 CCDN
SNS 기사보내기
김상득 기자
kim00sd@ccd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