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금자)가 23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외면 정충기씨 농가를 방문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봉사는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9천900㎡(3천평)의 대추농장에서 대추 잎 따기와 잡초 제거 등 농장일을 도우며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정충기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을 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생산적 일손봉사 덕에 무사히 어려움을 넘겨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금자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회원 전원이 참석해 하나 된 모습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가에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쁨 두배 행복 두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생산적 일손봉사와 같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