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이 최근 보은농협 관내 원로조합원 및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개최한 게이트볼대회에서 장안B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황리 열렸다.

조합원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보은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10팀이 출전해 우승은 장안B팀, 준우승은 산외B팀, 공동 3위는 보은읍 보청팀, 보은읍 대추팀이 차지해 트로피와 시상금을 받았다.

특히 이날 산외면 서재원 옹은 구순을 훌쩍 넘긴 연세에도 불구하고 직접 만든 장수지팡이 50개를 수상팀에게 기증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곽덕일 조합장은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기쁘고 흐뭇했다”며 “앞으로 관내 원로조합원들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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