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김좌진함, 교류 재시동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홍성군은 23일 길영식 부군수와 해군 잠수함사령부 김좌진함장 박진철 대령을 비롯한 김좌진함 관계자들이 양 기관의 안보 문화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핵심전력 국가관 함양교육의 하나로 김좌진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좌진함 승조원들이 멀리 경남 창원에서 홍성까지 방문하며 성사됐다.

홍성군과 김좌진함은 2014년 2월 자매결연 이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나 2019년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면 교류를 잠정 중단했었다.

박 김좌진함장은 길 부군수를 예방해 향후 김좌진 장군 전승 기념행사, 협력사업 발굴 등 자매결연 활동의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