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농협물류센터 등서 유통

부여 굿뜨래 멜론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부여 굿뜨래 멜론이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 굿뜨래 멜론이 본격 출하를 알렸다.

전국 최고의 품질과 인지도를 자랑하는 부여군 멜론은 농가 315곳 165ha 규모에서 생산돼 전국 생산량의 10%(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부여농협 공선회원(약 80농가, 780동)이 출하한 멜론은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해 크기, 당도, 완숙도 등에 대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6월 중순부터 8월까지 약 세 달간 농협공동선별장에서 엄정한 공동선별과 품위관리를 거쳐 가락시장, 인터넷(쿠팡, 11번가, 농협몰 등), 농협물류센터 등에 유통된다.

부여군은 지난해 밭작물공동체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부여농협에 굿뜨래 멜론 선별장, 농기계류, 시설·장비 및 역량 강화 등 10억원 상당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품질 경쟁력과 생산혁신 역량을 갖춘 조직화·규모화된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멜론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담수 사업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 10품 중 하나인 부여 굿뜨래 멜론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부여군 멜론 재배 농가들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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