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폭력 문제 해결 역량 강화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는 다음달 7일부터 예비교사와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문제해결을 위한 비판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서원대는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

서원대는 최근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 문제를 해결할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려고 이 교육을 운영한다. 총 8회차 강의로 주제별 참석이 가능하며, 서원대 목민관에서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 정책, 현장의 논의를 두루 다루며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 △사이버폭력 예방 사례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김아미(전 시청자미디어재단 정책연구팀장), 조규복(한국교육학술정보원 AI빅데이터부 책임연구원), 권은선(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전임연구원), 박유신(KATOM 소속 교사) 등 전문가 4인의 특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원대는 이와 더불어 사범대학 재학생과 교직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 정조일 교사(충북여중)와 정재민 교사(문의중)가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사례 공유와 직접 수업 설계 활동을 진행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서원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온라인 폼으로 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며, 5회 이상 강의 이수자에게는 서원대 사범대학장 명의의 수료증을 준다.

고영남 서범대학장은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교육 접근성을 제고하고, 대학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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