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자원 활용 다양한 문화예술 적극 지원

음성군이 지역 내 문화예술·농장체험처를 활용해 매주 주말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 지역 어리이들이 놀이체험을 즐기고 있다.
음성군이 지역 내 문화예술·농장체험처를 활용해 매주 주말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 지역 어리이들이 놀이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이 오는 8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지역 내 문화예술·농장체험처를 활용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 문화놀이터’는 고장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농장체험 등의 현장 체험을 일컫는 놀이문화다.

문화예술체험처는 △다인바리스타학원(금왕) 쿠키만들기 △백야목재체험관(금왕) 목재체험 △토가농촌체험관(원남) 도자기체험 △인터바스㈜(대소) 욕실소품만들기 4개소로 구분된다.

농장체험처는 △선돌메주농원(금왕) 고추장 담그기 △갑산체리마을(소이) 체리 따기 △한그루 농업회사법인(소이) 표고버섯 따기 △삼솔농장(맹동) 토마토 따기 △젊은농부들(감곡) 블루베리 따기 5개소로 군은 총 9개소의 ‘마을 문화놀이터’를 운영한다.

군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학교 가정통신문을 통해 참가 신청서를 받아 810여 가정에 체험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 학부모는 “학교 밖 체험처에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를 하면서 화목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다양한 문화놀이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다 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평생학습과(☏043-871-49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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