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 회장단 회의 열려…홍성열 협의회장 등 5명 참석
고향사랑기부제 도입·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향 등 성과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22일 충북 증평군 도안면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마지막 회장단 회의를 열어 민선 7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22일 충북 증평군 블랙스톤 벨포레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홍성열 협의회장을 포함한 황인홍(무주), 김주수(의성), 최승준(정선), 김돈곤(청양) 군수 등 5명이 참석해 민선7기 협의회 주요성과를 짚어보고, 민선8기 주요사업 추진과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는 농어촌 발전을 위한 정책건의와 불합리한 법규개정 등 농어촌지역이 겪는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힘써 왔으며, 소멸위기에 직면한 농어촌지역을 살릴수 있는 대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강력히 주장해 왔다.

또한, 2019년에는 국회정론관에서 고향사랑 기부금법 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고향세법 국회의결을 촉구하고 나서, 지난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내년에 시행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명절기간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10만원→20만원으로 상향 보정하는 것을 건의해 지난해 12월 청탁 금지법이 개정됐으며, 2019년부터 서울특별시와 지역상생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11번가 온라인 특판전 등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도왔다.

홍성열 회장은 “지난 4년간 농·어촌지역 군수들께서 적극 협조해주신 덕분에 4년간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고, 민선 8기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농어촌 지역의 현안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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