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Hot-Line 사업 설명회 등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조길형)가 22일 2022년도 노사민정 본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충주음성지역지부 △충주유한킴벌리노동조합 △충주상공회의소 △고려전자㈜ 대표 △㈜그린이노텍 대표 △충주사회단체연합회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충주 YWCA △고용노동부충주지청 △충주시의회 △충주시 등 11개 노사민정 기관이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충주시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위한 노사상생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관련 계획 수립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또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종화 사무국장이 Hot-Line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복수노조의 상생 방향에 대한 토의, 지역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노사민정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홍진옥·함덕수 충주시의원의 공로를 기념하고자 위원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충주시가 10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선정된 것에는 노사민정 활성화의 뒷받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노사관계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제 발굴사업을 통해 ‘일하기 좋은 도시’, ‘노사가 안정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사민정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2021년 노사민정협력활성화사업 고용노동부 대상 수상에 따른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면서 지역노사민정 부문 총 12번째 정부포상을 획득했고 포상금 1천600만원과 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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