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각급학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지원사항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각급학교로부터 신청받은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관내 23개 초·중·고등학교에 6억26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지원 분야는 교육경쟁력 확대를 위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 체육시설 환경개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사업 및 교육기자재 구입 사업 등이다.

시는 이번 교육환경개선사업 지원으로 그간 재정적 문제 등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학교의 현안 사업들의 추진으로 쾌적한 학습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동헌 부시장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교육환경개선사업 외에도 △유치원 및 학교 무상급식 468억 원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에 19억 원 △유치원 및 학교 상·하수도요금 감면지원 12억 원 △학교 원어민 교사 배치 및 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제화 교육 특구 사업에 30억 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따른 지자체 지원 4억원 △학교·마을·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3억 원 △학교 교육특화 프로그램 운영지원 2억 원 △초·중 우수선수 육성 사업에 5천만 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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