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한다 .

지원대상은 지난 추가경정예산 국회 의결일인 5 월 29 일 기준으로 기초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 법정 차상위계층 ,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 가족 자격을 보유한 4,513 가구다 .

지급액은 최소 30 만원에서 최대 145 만원까지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된다 . 별도 신청 없이 오는 28 일부터 다음 달 31 일까지 굿뜨래페이 (모바일 충전 )로 1 회 지급할 예정이다 . 단 , 굿뜨래페이 카드 미소지자 (신규자 )는 23 일까지 부여군청 시민봉사과에서 발급 신청해야 한다 .

예외적으로 보장시설 수급자는 1 인 기준 20 만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보조금 (현금 ) 형태로 지급한다 .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사용기한은 오는 12 월 31 일까지이며 , 유흥 ·향락 ·레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

박정현 군수는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을 통해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지원대상자가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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