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TP, 항공산업 기술인력 양성 총력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충북 항공산업 기술인력 배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형 항공기체 산업 조성을 위해 기초 기술인력을 양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충북 TP는 21일 청주공업고등학교 상당 문화관에서 충북도 미래형 항공기체(AAV)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주공고 경량항공기 조립 교육 수료식을 했다.

두 달간 진행된 경량항공기 조립 교육에는 청주공고 항공기계과 3학년 12명이 참여, 캐나다의 경량항공기(LSA·Light Sport Aircraft) 전문 제조회사인 ZenAir사의 STOL CH-750 경량항공기 조립으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전반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을 시작으로 청주공고는 지속적인 항공기 조립 기술 인력양성을 추진하고, 충북 TP는 충북도의 항공 이동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모빌리티 사업 발굴을 할 계획이다.

노근호 원장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기반기술인 ‘미래형 항공기체’ 산업 분야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경량항공기 조립교육을 시작으로 미래형 항공기체(AAV, AAM) 기술개발, 인력양성, 창업까지 지속적인 산업발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