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신협, 11년째 나눔 실천…작년까지 성금 누계액 1800여만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청주 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이 각종 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불우이웃돕기, 풍란전시회 등을 매년 개최, 지역 내 소외계층을 보듬고 있어 주위로부터 칭송도 받고 있다.

상당신협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동남지점에서 풍란전시회를 개최했다.(사진)

사랑 나눔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풍란전시회는 올해로 11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상당신협 이사장, 최범렬 신협중앙회 충북본부장, 박흥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정희 금천동장, 유복식 직지풍란회장을 비롯한 직능단체 회원과과 조합원,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풍란전시회를 축하했다.

200여점의 희귀 풍란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내빈을 비롯한 조합원과 지역주민 300명에게 풍란을 무료로 나눠줬으며 일부 참석자 등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소정의 성금을 쾌척해 그 의미를 더했다. 상당신협이 지난해까지 풍란전시회에서 모금한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맡긴 누계금액은 1천800여만원이다.

이성희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생기는 수익금은 전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뜻깊은 전시회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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