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첨단산업 활용 빔라인 구축 제안을 위한 포럼’ 개최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 첨단산업 활용 빔라인 구축 제안을 위한 포럼’이 22일 오후 1시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포럼은 한국과총 충북지역연합회, 충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 청주대학교, 과학기술혁신원, 충북과학기술포럼 등이 공동 주관하고 충북대와 충북도가 후원한다.

현재 충북도는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 신교통·항공, ICT·융합 등 6대 신성장동력산업을 추진하며 오창에 구축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시설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럼은 농업 분야 활용을 위한 시설을 구축해 충북 도내 고부가가치 품종 산업에 도움이 되려고 마련했다.

포럼은 의학, 신약, 소부장, 농업 분야 등 4개 분야에서 첨단 연구를 위한 빔라인 시설과 연구센터 구축 제안과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는 △조진희 충북연구원 위원의 ‘충북 전략산업의 방사광가속기 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이원규 오송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팀장의 ‘바이오메디컬 빔라인’ △이수재 충북대 제약학과 교수의 ‘제약산업전용 빔라인’ △신현준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의 ‘소부장 R&D 빔라인’ △구연종 전남대 교수의 ‘농업생명과학 분야 활용’ △김종현 포항가속기연구소 센터장의 ‘산업지원을 위한 빔라인의 구성’ 등이 이어진다.

주제발표 후 김진형 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 황찬용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장, 박우윤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장이 페널로 나와 빔라인 구축과 관련한 정책적 제안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 일원에 구축하는 다목적방사광가속기의 총사업비는 1조454억원(국비 8천454억원, 지방비 2천억원)이다. 충북연구원이 분석한 구축사업의 경제적 총 파급효과는 4조6천196억원으로 전국 생산유발 9조2천825억원, 부가가치 유발 2조9천310억원, 취업유발 3만8천402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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